경기 중 '알리타:배틀엔젤' 알리타 헬멧 VS 전투 중 '우뢰매' 에스퍼맨 심형래 헬멧
스크롤 이동 상태바
경기 중 '알리타:배틀엔젤' 알리타 헬멧 VS 전투 중 '우뢰매' 에스퍼맨 심형래 헬멧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F영화 '알리타: 배틀엔젤' 개봉에 앞서 1987년에 개봉한 심형래 주연의 SF영화 '우뢰매4'에도 '영혼을 가진 사이보그' 남궁 박사, 남궁원이 등장한데 이어, 경기를 앞둔 할리우드 히어로 '알리타'가 모터볼 경기 헬멧을 쓰고 변신한 모습과 '우뢰매'에서 전투를 앞둔 대한민국 히어로 '에스퍼맨' 심형래가 헬멧을 쓰고 변신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근 공개된 2019년 설날 개봉영화 '알리타:배틀엔젤'에서 '알리타'가 헬멧을 쓴 스틸컷은 주인공 '알리타'가 '모터볼 경기'를 앞둔 장면으로 26세기를 배경으로, 모터볼 전광판을 마주하며 열광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관중으로 가득 찬 모터볼 경기장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담고 있다. 모터볼 경기장을 배경으로 '알리타'가 비장하고 강인한 표정으로 트랙 위에 당당히 서있는 모습은 모터볼 경기 도중 악의 세력에 맞서 싸울 그녀의 활약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모터볼 경기를 앞둔 헬멧을 쓴 할리우드 영화 '알리타' 스틸컷과 달리, 33년전 1986년에 개봉한 한국영화 '우뢰매'에서 심형래가 '에스퍼맨 헬멧'을 쓴 스틸컷은 심형래가 대한민국 산속을 배경으로 악의 세력, 외계인 3명과 3:1로 어떻게 맞서 싸울지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드는 장면이다.

'우뢰매' 스틸컷 속 심형래가 쓴 '에스퍼맨' 헬멧은 빨간색으로, 의상은 전체적으로 빨간색에 하얀색 조끼에 'A'를 연상케 하는 빨간색 마크가 새겨져 있다. 이에 반해 '알리타: 배틀엔젤' 스틸컷 속 '알리타'가 쓴 헬멧은 보라색으로, 의상은 전체적으로 보라색에 마치 '갑옷'같은 보호장비를 착용해 눈길을 끈다.

'우뢰매'의 에스퍼맨 심형래는 극 중 로보트 공학박사 심 박사 가족이 탄 여객기가 정체불명의 공격을 받고 추락하여 오직 초능력을 가진 심 박사의 아들 심형래(에스퍼맨)만이 살아 남아, 외계인 씨멘으로 도움으로 한국의 영웅 에스퍼맨이 된다. '알리타'는 26세기 미래에 황폐한 고철도시에 버려져 있던 사이보그로 어떻게 역사상 최고의 첨단 무기가 됐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국 영화전문 매체 '조블로(JoBlo)'의 Paul Shirey 편집장은 "'알리타: 배틀엔젤'은 굉장한 액션, 몰입감 있는 가상 세계, 놀라운 양의 감정적 무게를 제공하는 거칠고 본능적인 롤러코스터다. 모든 것은 네가 알리타의 캐릭터를 사랑하느냐에 달려 있다. 그녀는 완전히 힘들어했고, 강하고, 결함이 있고, 사랑스러우며, 반항적이다. 이것은 확실히 극장에서 볼 영화다. '알리타: 배틀엔젤'을 IMAX로 보는 것을 정말 기대한다"라는 리뷰로 반드시 극장에서 볼 설날 개봉영화임을 입증하며 아이맥스로도 꼭 봐야 할 영화, 두 번 봐야 하는 영화임을 강조했다.

또 '씨네21' 평론가, 'DVD 프라임' 편집장을 거쳐 현재는 국내 최대 영화 커뮤니티 사이트 '익스트림무비'의 김종철 편집장(닉네임 '다크맨')은 "영화 정말 정말 끝내 줍니다. 예상보다 훨 좋아서 감탄, 기술과 드라마의 균형이 절묘합니다. 액션도 좋지만, 묵직한 드라마, 훌쩍이게 만드는 러브 스토리까지"라며 "엔딩크레딧 올라오는데 벌써 다시 보고 싶어지는군요. 알리타 몇 번을 봐야 할지... 하아, 정말 최고예요! 알리타에 푹 빠지게 될 겁니다. CG 캐릭터에 이렇게 감정이입이 이루어질 줄은 흑흑, 알리타 사랑해"라는 후기로 극찬했다.

앞서 심형래 감독은 "'알리타: 배틀엔젤'은 여성 영화의 부재 속에 신선한 충격을 주는 영화"라며 "살아오면서 우리의 어머니들을 생각하면 '대한민국 어머니, 우리 어머니들은 남자보다 강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그런 우리의 어머니들이 자식을 사랑하는 강인함으로 이 세상을 헤쳐나가듯이, '알리타'는 가족과 친구를 위해 적들과 맞서 싸우는 강인함을 보여 줄 같다. 여성 영화의 부재 속에 '알리타: 배틀엔젤'이 크게 흥행하여 앞으로 여자가 주인공인 영화들이 할리우드뿐만 아니라 국내 영화계에도 많이 개발되고 제작되는 선례가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 심형래 감독은 "사랑하는 후배들인 SM엔터테인먼트의 강타(안칠현) 이하 'HOT' 멤버들, '에쵸티' 팬분들과 YG엔터테인먼트의 은지원 이하 '젝스키스' 멤버들, '젝키' 팬분들과 JYP엔터테인먼트의 진영 이하 '갓세븐' 멤버들, 'GOT7' 팬분들과 영화배우 정영주, 심형탁, 김성오, 수현 이하 팬분들도, 내가 '알리타'의 주인공이 되어 '알리타'의 시점으로 사랑하는 HOT, 젝스키스, 갓세븐, 정영주, 심형탁, 김성오, 수현을 위해 또는 가족과 친구를 위해 적들과 맞서 싸운다는 마음으로 '알리타'에게 감정 이입을 하면 더 재밌게 영화를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심형래 감독은 "한편의 영화를 보고 느끼는 점은 개개인마다 모두 다르다. '누구는 재밌다. 누구는 재미없다'라고 말할 수 있으니 편견과 선입견 없이 영화를 감상하기 위해 우선 영화 평점이나 평론가분들의 리뷰는 나중에 보고 많은 분들이 빨리 '디워' CG를 제작한 대한민국 김기범 CG 감독이 제작한 '알리타: 배틀엔젤'을 꼭 보셨으면 좋겠다. 관람 후에 영화 평점과 평론가분들의 후기를 비교해 본다면 더 재밌게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