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원톱 영화 '알리타:배틀엔젤' 이도 박사 "알리타, 넌 아주 특별한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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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원톱 영화 '알리타:배틀엔젤' 이도 박사 "알리타, 넌 아주 특별한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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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감독이 "여성 영화의 부재 속에 신선한 충격을 주는 영화"라고 말한 여성을 원톱으로 내세운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의 여자 주인공 '알리타'의 아버지 같은 존재, 이도 박사가 알리타에게 "넌 아주 특별한 사람이야"라고 말했다.

5일 방송된 KBS2 '영화가 좋다' 월드 프리미어 '알리타: 배틀엔젤'에서 한 성우는 "26세기 미래에 황폐한 고철도시에 버려져 있던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라고 말하자, 이도 박사가 알리타에게 따뜻하고 온화한 목소리로 "널 발견했을 때 인간 두뇌 부분은 기적적으로 온전했다"고 말한다.

이어 성우는 "그녀를 발견한 건 은둔하는 과학자, 이도 박사였죠. 그렇게 아버지처럼 이도 박사에 의지해 살아가는 알리타는 평범한 인간 소년 '휴고'를 만나고, 어느샌가 그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라고 말한다. 알리타는 휴고에게 "(내가 사이보그인 게) 불편해? 내가 완전한 인간이 아닌 게..."라고 묻자, 휴고는 "넌 내가 본 사람 중 제일 인간적이야"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낸다.

또 성우는 "그로부터 인간의 감정을 배워가는 알리타"라고 말하자, 이도 박사가 늦게 귀가하는 알리타에게 "해지기 전에 들어오라고 했을 텐데?"라고 걱정하자, 알리타는 "시간을 못 봤어요"라고 말한다. 이어 이도 박사는 "알리타,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지. 넌 아주 특별한 사람이야"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다.

이어 성우가 "그녀가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건 피할 수 없는 진실이었죠"라고 말하는 가운데, 휴고가 알리타에게 "네가 기억 못 하는 거야"라고 말하자 알리타는 "무슨 뜻이야?"라고 묻는다. 이에 휴고는 "고철 처리장에서 발견됐다며, 그럼 저 위에서 떨어진 거야"라고 말한다. 이어 알리타는 이도 박사의 말과 달리 "난 특별한 것 없는 아이야"라고 말하자 휴고는 "네가 그렇게 생각하길 바라는 거지"라고 말한다.

성우는 "잃어버린 자신의 정체에 다가갈수록"이라고 말하자, 알리타가 이도 박사에게 "전 박사님 딸이 아니에요. 제가 뭔지 모르겠어요"라며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낀다. 이에 이도 박사가 "난 알아 역사상 최고의 첨단 무기지. 하지만 그건 그저 껍데기야 선하고 악하고는 네게 달렸지"라며 또다시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심형래 감독은 "살아오면서 우리의 어머니들을 생각하면 '대한민국 어머니, 우리 어머니들은 남자보다 강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그런 우리의 어머니들이 자식을 사랑하는 강인함으로 이 세상을 헤쳐나가듯이, '알리타'는 가족과 친구를 위해 적들과 맞서 싸우는 강인함을 보여 줄 같다. 여성 영화의 부재 속에 '알리타: 배틀엔젤'이 크게 흥행하여 앞으로 여자가 주인공인 영화들이 할리우드뿐만 아니라 국내 영화계에도 많이 개발되고 제작되는 선례가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 심형래 감독은 "사랑하는 후배들인 SM엔터테인먼트의 강타(안칠현) 이하 'HOT' 멤버들, '에쵸티' 팬분들과 YG엔터테인먼트의 은지원 이하 '젝스키스' 멤버들, '젝키' 팬분들과 JYP엔터테인먼트의 진영 이하 '갓세븐' 멤버들, 'GOT7' 팬분들과 영화배우 정영주, 심형탁, 김성오, 수현 이하 팬분들도, 내가 '알리타'의 주인공이 되어 '알리타'의 시점으로 사랑하는 HOT, 젝스키스, 갓세븐, 정영주, 심형탁, 김성오, 수현을 위해 또는 가족과 친구를 위해 적들과 맞서 싸운다는 마음으로 '알리타'에게 감정 이입을 하면 더 재밌게 영화를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심형래 감독은 "한편의 영화를 보고 느끼는 점은 개개인마다 모두 다르다. '누구는 재밌다. 누구는 재미없다'라고 말할 수 있으니 편견과 선입견 없이 영화를 감상하기 위해 우선 영화 평점이나 평론가분들의 리뷰는 나중에 보고 많은 분들이 빨리 '디워' CG를 제작한 대한민국 김기범 CG 감독이 제작한 '알리타: 배틀엔젤'을 꼭 보셨으면 좋겠다. 관람 후에 영화 평점과 평론가분들의 리뷰를 비교해 본다면 더 재밌게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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