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오수연 기자] 웹하드 카르텔로 대중을 충격케한 양진호 회장이 이번엔 뇌물 논란에 휩싸였다.
국내 최대 웹하드 '위디스크' 전 대표이자 한국미래기술 회장 양진호. 그는 최근 비윤리적인 행태와 음란물 불법 유포 등 수많은 혐의로 대중을 분노케하고 있다.
특히 양진호 회장은 영상 유포에 직접 가담해 이득을 취득, 소위 웹하드 카르텔의 수장으로 유력해져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양 회장의 만행을 최초 보도했던 뉴스타파 등 측은 10일 웹하드 카르텔 양진호가 지난 2015년 저작권법에 걸려 법적 싸움이 진행되는 중 검찰에 총 7천여만 원을 넘겨 풀려났단 정황을 폭로해 파문을 낳고 있다.
이들은 양 회장과 자사 근무자 ㄱ 씨와 나눈 카톡을 일부 캡쳐해 의혹을 뒷받침했다.
양 회장은 웹하드 카르텔에 처음 거론됐을 때도 자사 임원들을 소집해 "나만 혼자 죽을 것 같냐. 나 대신 들어가면 돈을 차등 지급하겠다"라며 협박한 사실이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서도 밝혀진 바 있다.
또한 웹하드 카르텔 수사망이 좁혀오자 양 회장은 국외로 피신, 자신과 관련된 자료를 처분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인터넷상에선 양 회장의 웹하드 카르텔 조사가 공정하게 수행되길 바라는 목소리가 공유되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