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군인 사망, 북한군 소행 의심 너무 빨리 접었다 "자살할 리 없는 사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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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군인 사망, 북한군 소행 의심 너무 빨리 접었다 "자살할 리 없는 사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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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군인 사망
양구 군인 사망 (사진: MBN)
양구 군인 사망 (사진: MBN)

양구 군인 사망 소식이 연일 뜨거운 감자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6일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감시초소서 보초를 서던 양구 군인이 갑작스런 총기 사고로 목숨을 잃고 말았다.

양구 군인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이유도, 흔적도 없이 사람이 죽은 것이 이상하다. 북한군의 소행 아니냐"라는 의심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육군 본부 측은 "양구 군인 사망은 북한군의 소행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육군 본부 측의 입장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어떻게 심도 깊은 조사도 없이 북한군의 소행이 아님을 단정할 수 있냐"라며 오히려 반발하고 있는 상황. 

또한 사망한 양구 군인은 사고가 발생했던 곳으로 파견받아 3개월 째 트러블없이 근무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자살'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사망한 양구 군인의 동료들은 "자살할 리 없는 사내였다", "누구의 잘못이 아닌지 따질 게 아니라, 어떤 이유로 사망한 것인지 이유를 찾아내야 한다"라며 빠른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한편 양구 군인은 야간 근무 도중 근처 화장실 내에서 두상에 총알이 관통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나 세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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