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간의 불륜 행각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논산 모 고등학교 여교사가 해명에 나섰다.
16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교사 A씨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진 것에 대해 "오해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A씨는 논산 모 고등학교 제자 B씨와 C씨 사이에 불거진 삼각관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B씨와의 교제는 인정했으나 C씨와는 사제 관계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교내에 제자와의 교제 사실이 알려지면서 B씨와의 관계를 정리했다는 A씨는 이별을 통보하자 도를 넘은 스토킹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여교사 A씨에 따르면 이별 통보에 화난 B씨가 주거지를 찾아와 보복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가 옷을 벗기며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했다고.
이외에도 A씨는 B씨와 주고받은 카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데이트 폭력을 시달렸다고 호소했다.
공개된 카톡 대화 내용에서 B씨가 A씨에게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내뱉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한편 그동안 논산 모 고등학교 여교사 A씨가 자신에게 접근해 강제로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던 B씨가 이에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