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포항노인병원은 환동해권100만도민의 노인성질환치료와 요양을 목적으로 국‧도비‧기금 등 총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하1층, 지상6층, 192병상의 연면적 6,638㎡와 최신 설비를 갖추고 내과‧신경과 등의 전문진료진을 구성하여 지역사회에 봉사를 하게 되며, 특히 포항노인병원은 노인전문간호사에 의한 간호와 우수한 전문 간병사를 배치하여 24시간 보호자 없는 병동을 운영하게 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포항의료원에서 위탁 관리하는 포항노인전문병원의 개원 의의에 대해 도내 노인 인구37만명의 8.3%인 3만명이 치매환자로 추정되고 있으나, 대부분 가정에서 소외와 가족간 갈등을 조장하고 있어 전문적인 치료와 요양시설입소가 필요한 시점에 최신 시설과 저렴한 비용으로 치매와 노인성질환 요양을 위한 시설이 포항지역에 또 하나 개원됨을 축하하였으며, 앞으로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립노인병원을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한편 경상북도의 공립노인병원의 현황을 보면 전국에는 공립병원 34개소 4,327병상이 운영되고 있는데 경북은 8개소 1,126병상을 운영하여 개수로는 전국의 23.5% 병상수로는 26%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립은 안동, 경산, 김천, 포항 시‧군립은 경주, 청도, 고령, 봉화 8개소 이다.
또한 운영중인 8개소외에도 영주,문경,구미,칠곡에 시‧군립병원을 신축중에 있으며 2007년도에도 상주시립노인병원 130병상을 신축하고 노인병원이 없는 10개시‧군도 연차적으로 공립노인병원을 설치하여 노인성질환의 치료 및 요양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 밖에 경상북도는 노인복지를 위해 ‘07년도에는 전년도 예산756억원보다 226억원이 늘어난 982억원을 투자하여 노인교통비지원, 노인일자리6,755개 창출, 독거노인 도우미파견사업, 노인돌보미사업, 노인복지시설신증축, 경노당 지원 등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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