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 SPA 기업 '탑텐'이 획기적인 행사를 선보여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탑텐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던 제품 중 10종을 꼽아 10일부터 원 플러스 원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의상 한 벌을 구매할 수 있는 가격으로 의상 두 벌을 얻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탑텐 공식 홈페이지에 이용자가 몰려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다.

파격적인 이벤트를 알리며 화제가 되고 있는 '탑텐'은 5년 만에 급속 성장한 국내 토종 SPA 기업이다.

'탑텐'은 지난 2012년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이 론칭한 기업으로, 론칭 이후 매출액 2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탑텐'의 염 회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3년 뒤에는 국내 1등 (기업이) 돼 있을 것"이라며 기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탑텐'이 속한 SPA란 의류기획·디자인, 생산·제조, 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을 제조회사가 맡는 의류 전문점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