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국회의원, '보수의 위기와 시대가치, 그리고 미래' 경청토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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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회의원, '보수의 위기와 시대가치, 그리고 미래' 경청토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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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파크에서 개최, 전국 각지에서 약 200여명의 시민 참석 성황

▲ 윤상현과 함께하는 보수의 위기와 시대가치, 그리고 미래 경청 토크콘서트 ⓒ뉴스타운

오늘(18일) 윤상현 국회의원(자유한국당/미추홀구을)은 미추홀구 숭의동에 위치한 아레나파크 컨벤션센터에서 '보수의 위기와 시대가치,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한 경청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윤상현 국회의원실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윤상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홍성걸 자유한국당 좌표,가치 재정립 위원장, 이준한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신애 청바지포럼 대표가 패널로 참석했으며, 사회에는 백응섭 전 인천시소통담당관이 맡았다.

전국 각지에서 약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하면서 자리가 모자라 일부 시민은 되돌아 가거나 서서 행사를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윤상현 국회의원은 행사 서두에서 "자유한국당과 보수 우파가 외롭고 쓸쓸한 이 시기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변화와 재건을 해야하지만 아직 국민의 눈높이에 걸맞지 못해 송구스럽고 그 슬픔을 이루어 말 할 수 없고, 보수 재건의 시작을 인천에서 시작하려한다"고 말했다.

홍성걸 자유한국당 좌표,가치 재정립 위원장은 패널로 참석하여 대한민국 보수가 가야할 길과 보수가 추구해야 할 가치를 이야기했으며 그 중 보수의 '도덕성'을 강조했으며, 이준한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얼마전 별세한 미국 공화당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예로 들면서 우리나라에는 좌우를 떠나 모두에게 존경을 받을만한 큰 어른이 없다는 것이 아쉽고 보수가 반성을 제대로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신애 청바지포럼 대표는 2030세대의 관심은 SNS를 보면 알 수 있다면서 우리의 아이들이 페이스북에 주로 무엇을 올리는지를 보면 그 세대의 관심사를 알 수 있고 그 관심사에 걸맞는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면 충분히 보수의 가치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상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패널들의 기조발언 이후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들과 인천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진풍경을 이루기도 했다.

이행숙 인천 서구을 당협위원장과 미추홀구의회의 박향초 행정도시위원장을 비롯해 미추홀구을 당협 소속 김익선, 홍영희, 이관호 구의원이 참석했으며, 이재호 전 연수구청장, 박영애, 박승희 전 인천시의원, 신충식 전 인천시의원 후보, 홍순목 전 국회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 강 모씨는 "보수는 잘못한 것은 인정하고, 책임을 질 사람이 있으면 내려오는 등 책임있는 자세를 가져야 살아날 것"이라며, "패널이었던 홍성걸 교수가 말한 것처럼 도덕성이 보수의 최우선의 가치가 되야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최근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위원장 자리를 두고 강창규 부평구을 당협위원장과 경쟁을 하다가 논란 끝에 민경욱(인천 연수을) 국회의원이 연임을 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시당 위원장 직에서 고배를 마신 윤상현 국회의원 기재개가 향후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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