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오아름 기자] 필리핀을 휩쓴 슈퍼 태풍 망쿳의 영향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세간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필리핀 매체 마닐라타임스는 16일(현지시간) "태풍이 휩쓸고 간 자리마다 피해가 속출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인명 피해가 특히 심각하다. 현재 20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우려를 표했다.
당시 강가에는 어린아이의 시신이 연이어 발견되며 전 세계의 안타까움을 샀다.
뿐만 아니라 그들을 구조하려는 대원들도 목숨을 잃은 비극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주민 A씨는 "마치 세상이 끝나는 것 같았다. 강력한 태풍이 두려워 잠을 잘 수도 없었다"고 고통을 토했다.
해당 태풍은 떠났지만 이어 강한 비가 쏟아지며 복구에 차질을 빚을 예정, 더욱 큰 피하가 예상된다.
망쿳으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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