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아시안게임 순위 종합 3위에 오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2일 막을 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 49, 은 58, 동 70개를 목에 걸며 중국, 일본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종합 3위에 오른 것도 충분히 칭찬받을 일이지만 아쉽게도 한국은 1998 방콕 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일본에 밀려 순위가 하락했다.
폐막을 앞두고 일본과 치른 남자 축구, 야구, 여자 배구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대중의 관심과 응원을 모았지만 정작 성적표가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실망한 반응도 이어졌다.
2년 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기대에 미치지 못한 아시안게임 성적표가 더욱 아쉽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결과를 떠나 모든 선수들이 대한민국 대표선수였고, 우리의 자랑이었다"며 "여러분의 노력으로 대한민국과 아시아가 더욱 가까워졌다"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의 아시안게임 순위를 격려하는 목소리와 함께 811명의 선수단에게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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