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제가 인재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세일전자 측이 개최한 간담회에 참석한 유가족들은 "사망자들의 옷과 신체가 전혀 젖어 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가족들은 "목격자들도 남동공단 화재 이후 스프링클러가 터지지 않아, 손으로 천장을 때려 강제작동시켰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인천에 위치한 남동공단 세일전자에서 화재가 발발해 9명의 사망자가 나타났다.
이날 사망자 중 2명은 건물에서 뛰어내리다 목숨을 잃었고, 7명은 잔불 정리를 하던 소방대원에 의해 발견돼 세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인재 가능성 지적에 인천소방본부 측은 "스프링클러가 고장이 난 건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꺼놓은 것인지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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