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에 있는 아궁 화산이 분화했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최근 "아궁 화산의 경보단계를 '주의' 수준인 2단계로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분간 공항 이용을 금할 예정이다"면서 "분화구 상황에 따라 그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고 당부했다.
아궁 화산은 지난 27일 분화를 시작하면서 상공 수 천m까지 검은 연기를 뿜어올렸다.
이후 아궁 화산은 꾸준하게 분화재를 분출하고 있는 바,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전 세계인들이 발리 주민들에게 걱정을 표하고 있는 가운데 아궁 화산의 진행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분화구에서 분출되는 연기로 인해 사방이 검게 물든 발리의 모습이 담겨 있어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아궁 화산의 분화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아궁 화산은 지난 50년간 잠잠하다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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