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최진욱 기자]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 한국 대표팀이 중남미 팀에 승리를 내줬다.
앞선 23일(현지시각)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진행된 조별예선 멕시코전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은 1-2로 석패했다.
해당 경기에서 대표팀은 전반 25분경 슈팅을 막다가 팔에 공이 맞아 페널티킥을 내줘 0-1로 상대팀에 끌려갔다.
대표팀은 후반에 들어서 동점을 위해 분투를 펼쳤으나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추가골에 무너졌다.
이후 추가시간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결국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하고 2패로 16강 탈락 위기에 놓였다.
이처럼 패배를 기록한 대표팀의 경기력에 팬들은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팀의 활동량이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 팀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FIFA 공식 홈페이지의 기록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은 99km를 뛰어 2차전에서 패배한 팀 중에서 가장 적은 활동량을 보였다.
대표팀의 해당 기록은 패배 팀의 평균 활동량인 106.1km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며 대표팀 다음으로 적은 활동량을 보인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로 100km를 뛰었다.
뿐만 아니라 조별 예선 2차전에서 대표팀보다 적은 거리를 뛴 국가는 멕시코로 97km의 활동량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같이 대표팀의 적은 활동량에 일부 팬들은 기술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체력이 적다는 사실에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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