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 "다른 사람에 말하지 마"…옷 태우고 세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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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 "다른 사람에 말하지 마"…옷 태우고 세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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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 (사진: JTBC) ⓒ뉴스타운

[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강진 여고생 A양의 실종사건에 대한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16일 강진에 거주 중인 여고생 A양은 아버지 친구 B씨의 식당에 일을 도우러 간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실종됐다.

이후 다음날 B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돌연 주검으로 발견돼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에 경찰은 강진 여고생 A양의 실종사건에 대해 A양의 소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양의 행방을 놓고 B씨의 의심쩍은 행적이 계속해서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B씨는 A양에게 자신의 일을 돕는다는 사실을 발설하지 말라고 당부했으며 A양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을 한차례 청소하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또한 B씨는 의류와 유사한 천 종류를 소각시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현재 강진 여고생 A양의 실종에 대해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경찰은 전문가들의 조언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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