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해스님의 영화 <산상수훈>, 국제영화제에서 연이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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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스님의 영화 <산상수훈>, 국제영화제에서 연이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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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황금기사 국제 영화제 “예수님 복음상”

▲ 수상 사진 ⓒ뉴스타운

영화 <산상수훈>(감독,각본:대해스님, 주연:백서빈)의 수상 소식이 세계 각국의 영화제에서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얼마 전 5월 25일 러시아 체복사리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포함 3관왕을 수상한데 이어 5월 31일 러시아 황금기사 국제 영화제에서 “예수님 복음상”까지 수상하였다. 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로 이목이 집중된 <산상수훈>은 세계인들이 공감을 할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수상과 동시에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황금기사 국제 영화제가 개최되는 크림반도의 헤르소네스 지역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뜻에 따라 주요 러시아 민족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된 곳으로서 이곳에 ‘성 블라디미르 대성당’이 있다. 러시아 정교회의 수장 키릴 총대주교가 황금기사 국제 영화제의 명예 이사이며 헤르소네스 지역 성당의 대주교들이 각 분야별 심사위원이다.

이 지역은 988년 러시아 최초의 통일 국가 ‘키예프 루시(Kievan Rus')’의 블라디미르 대제가 다양한 종교를 믿는 민족들을 하나의 정신적 이념으로 통합해야 할 필요성에 의해 정교회를 국교로 받아들이고 세례를 받았던 곳이다. 1894년 러시아인들은 블라디미르 대제가 세례를 받은 곳을 기념하기 위해 성당을 건립하였는데, 그곳이 바로 성 블라디미르 성당이다.

이 성 블라디미르 성당이 있는 곳에서 “인간의 영혼을 고양시키기 위한 도덕적 이상”이라는 모토 아래 러시아 정교회 최대의 문화축제인 황금기사 국제 영화제가 진행되었다. 대해스님은 영화 <산상수훈>이 인류의 본성을 회복할 수 있는 핵심 가치를 올바르게 전파하고 있음을 인정받아 “예수님 복음상”을 수상하며 종교화합의 길을 활짝 열었다.

성 블라디미르 대성당의 주교님들은 <산상수훈> 관람 후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청소년들이 물질적인 가치만 추구하고 책도 잘 읽지 않으며 윤리적, 정신적 가치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해스님의 영화는 젊은 사람들로 하여금 종교, 윤리, 인간의 본질을 일깨우는 영화였고 젊은 사람들에게 가까이 와 닿을 수 있는 방식으로 제작되었기에 아주 훌륭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며 극찬을 하였다.

러시아는 연방 국가로 다민족 다종교 국가이다. 따라서 이들 간의 융화, 화합이 가장 큰 난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정책을 펼치고 있고 종교 간의 화합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2016년에는 가톨릭의 프란치스코 교황과 러시아 정교회의 키릴 총대주교가 쿠바에서 회동을 하였다. 쿠바 회동은 역사적인 만남으로 1000여 년에 달하는 서방 가톨릭과 동방 정교회의 대립과 갈등의 종언을 선언하는 현장이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대제 시대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종교 간 화합을 통한 유라시아의 안정을 시도하고 있다. 러시아의 이와 같은 흐름과 분위기는 대해스님의 행적과 일치한다.

불교의 대해스님이 만든 그리스도교 영화 <산상수훈>은 제작이 완료됨과 동시에 세계 4대 영화제 중 하나인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다. 연이어 이슬람 국가인 카잔에서 개최되는 카잔 무슬림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다. 그 곳에서 “문화 간의 대화를 통한 대화의 문화로”라는 영화제 슬로건에 정확히 일치하며 꼭 봐야 할 소중한 영화로 선정되어 시상식에서 ‘특별언급’ 되었다. 또한 동계 올림픽이 개최된 소치에서 열린 소치 국제영화제에서 주연배우 백서빈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2018년 동구권 최대영화제인 베오그라드 국제영화제에서는 “스님께서 만드신 이 영화는 상호 종교간에 이해와 존경을 보여줄 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굉장합니다.”라는 관계자의 호평을 받았다. 베오그라드 영화제가 개최되는 세르비아는 발칸반도에 위치한 국가이다. 발칸반도는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한 곳이며 동서 문화가 교차하는 자리인 만큼 종교적으로도 분쟁의 소지가 많은 지역이고 아직도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곳이다. 이러한 역사를 지닌 세르비아에서 종교 화합의 영화 <산상수훈>이 상영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국내에서는 가톨릭 영화제에 초청되어 전석 매진의 신화를 기록했으며 원불교가 주최하는 소태산 영화제에 초청되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내었다. 2018년 5월 러시아의 체복사리 국제영화제에서는 감독상, 후원기업 특별상, 집행부상을 수상하여 3관왕에 올랐으며, 황금기사 국제 영화제에서 “예수님 복음상”을 수상하였다. 이처럼 감독 대해스님은 종교 화합과 세계 평화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거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25일에 대해스님은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영화 <산상수훈>은 종교 화합, 세계 평화, 그리고 온 인류가 영원히 아름답고 푸르게 살 수 있는 길을 제시해 놓은 영화”임을 전했다. 이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대단히 기뻐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일들을 계속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며 성원의 뜻으로 영화 <산상수훈>의 포스터를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며 화답하였다.

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산상수훈>은 큰 의미를 내포하며 영화계는 물론 종교계의 이목을 동시에 집중시켜 온 뜨거운 영화이다. <산상수훈>은 한국 사회에 만연하게 퍼져있는 분열과 소통의 부재에서 오는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 정치의 중심 국회에서 천주교, 기독교, 불교 3대 종파 연합 시사회 개최, 4대 종교(천주교, 기독교, 불교, 원불교)가 영화를 보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토크 시사회 개최, 이 외에도 기독교 시사회, 천주교 시사회, 불교 시사회, 원불교 시사회 등 종교별 시사회가 별도로 진행되었다. 또한 종교계뿐만 아니라 학계의 요청으로 서울대, 연세대, 동국대, 건국대 등 지성의 전당인 대학교에서 시사회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현대사회는 국경도 무너지고 사상의 장벽도 무너져 있어, 사람들의 가치관이 많이 혼란스럽다. 그렇기에 사람들의 가치관을 하나로 묶어줄 수 있는 공통의 가치관이 필요하다. 이러한 흐름에서 영화 <산상수훈>은 종교화합의 아이콘답게 세계 각국의 국제영화제에서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영화 속 대사처럼 “바탕이 같아야 소통이 된다."라는 말이 사실임을 증명하며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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