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이하나 기자] 배우 나한일과 정은숙의 결혼 소식이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나한일과 정은숙은 지난 2016년 옥중 결혼식에 이어 오는 27일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나한일은 정은숙과 과거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었으나 1989년 배우 유혜영과 결혼식을 올린 후 9년 동안 결혼 생활을 유지했다. 이후 재결합했으나 성격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다시 갈라섰다.
이에 대해 나한일은 정은숙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줬다며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한일은 "정은숙과 결혼 전제로 사귀던 사이였는데 제가 KBS로 옮겨가면서 유혜영 씨와 만나게 됐다"며 "당시는 스캔들이 나면 배우 수명이 끝나는 분위기여서 이기주의적인 생각으로 신발을 거꾸로 신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과거 한 예능에서 전 부인인 유혜영과의 결혼에 대해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치밀하게 짜여진 각본이었다"며 드라마에서 처음 만난 후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혔다.
나한일은 "무명시절부터 와이프 몰래 16년간 짝사랑했었다"며 "심지어 드라마에 아내를 추천하는 등 직접 섭외했었고, 그 후 기자들에게 열애설까지 유포했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끈 바 있다.
해당 인터뷰 내용이 결혼 소식과 더불어 회자되면서 정은숙, 나한일의 결혼에 대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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