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가 허준 선생의 동의보감에 대해 유네스코 등록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1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2회 국제위원회(위원장 손숙영)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은 방안을 확정했다.
이날 위원회는 동의보감 유네스코 등록추진과 관련 현재 중국이 전통의약세계무형문화유산 등록을 준비하고 있는데다, 동의보감에 대한 유네스코 신청 추진이 필요함에 따라 이 사안을 중앙회 국제이사에게 위임해 추진키로 했다.
위원회는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등록추진을 위해 앞으로 문화재청 문화재 심사위원회 통과 전략수립및 이를 위한 추진소위 구성을 검토하고 국내 후보우선순위 제고방안으로 동의보감의 문화적가치를 부각 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 및 논리를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문화재청 심사위원회는 2년에 1회 개최하고 올해초 심사위가 구성돼 총 6건중 동의보감이 후보신청 4순위, 문화재위원회에서 1,2순위로 유네스코에 상정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