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침대 사태, 매년 2만명 목숨 앗아가 "호흡 통해 침입…기관지에 달라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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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침대 사태, 매년 2만명 목숨 앗아가 "호흡 통해 침입…기관지에 달라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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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진침대 라돈 검출 (사진: SBS) ⓒ뉴스타운

[뉴스타운=김세정 기자] 대진침대가 판매한 음이온 침대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됐다.

3일 SBS 뉴스는 대진침대 회사가 출시한 음이온 침대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고농도의 라돈이 다량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취재진이 대진침대 제품의 라돈 수치를 측정한 결과 3천 700 베크럴이 나왔다.

라돈은 호흡기를 통해 체내에 침입한 뒤 폐포나 기관지에 달라붙어 방사선을 방출하게 된다. 이 방사선으로 인해 세포 유전자가 손상돼 결국 폐암에 이르는 것.

미국에서는 통계적으로 매년 2만명이 라돈에 의한 폐암으로 사망한다. 국내에서도 폐암 사망자의 12.6%가 라돈이 원인이라는 집계도 있다.

이에 대진침대 측은 사과문을 올린 뒤 국가 공인기관에 방사능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한편 대진침대 제품에서 라돈이 검출됐다는 사실에 소비자들의 혼란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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