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김세정 기자] '한진그룹 3세' 조현아, 조현민이 차례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서 법의 심판을 받게 된 가운데 조현아의 남동생이자 조현민의 오빠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만행까지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지난 2000년 조원태 사장은 교통법규를 위반한 뒤 쫓아오는 단속 경찰관을 차량으로 치고 그대로 도주한 이력이 있다. 당시 시민들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입건됐으나 4시간 만에 풀려나면서 세간의 비난을 산 바 있다.
특히 조원태 사장은 1999년에도 뺑소니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던 터라 경찰의 축소 수사 의혹까지 불거졌었다.
뿐만 아니라 2005년에는 조원태 사장이 70대 할머니를 폭행하고 폭언을 가하는 등 난동을 부린 사건도 있었다. 당시의 처벌은 벌금 100만원 약식기소였다.
누리꾼들은 조현아, 조현민에 버금가는 조원태 사장의 전적에 혀를 내두르고 있는 상황.
또한 조현아부터 조원태, 조현민까지 이어진 '한진그룹 3세'들의 구설수에 대한항공에 대한 신뢰도도 바닥을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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