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O리그는 LG 사인훔치기부터 구명환 심판의 판정논란까지 이어지며 몸살을 앓고 있다.
LG트윈스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사인 훔치기 논란이 붉어졌다.
LG의 전력분석파트에서 KIA 포수진의 사인을 분석한 프린트물을 더그아웃 바깥에 붙였다가 현장 취재진에 잡힌 것. LG트윈스의 '사인 훔치기'와 관련해 KBO는 20일 오후 2시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19일에는 구명환 야구 심판이 판정논란에 휩싸였다. 바로 스트라이크 존 문제다.
이날 경기에서 SK가 KT를 상대로 6-5로 승리를 안았지만, 구명환의 노골적인 스트라이크 존 판정에 SK팬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구명환 심판은 지난달 27일 롯데 자이언트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2루타를 친 이대호에게 1루 베이스를 밟지 않았다고 판정해 아웃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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