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오수연 기자] 방송인 유병재가 대중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10일 유병재는 자신의 팬카페에 최근 방영 중인 '나의 아저씨'의 시청 소감을 게재했다.
그는 "드라마 너무 잘 만들었다. 이런 대본과 대사를 쓸 수만 있다면 정말 너무 좋겠다"라며 '나의 아저씨'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앞서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과격한 폭력 장면이 여과 없이 방송돼 한 차례 논란을 빚었다.
이에 일각에선 유병재의 글이 해당 드라마를 옹호했다는 비난이 거세졌으며 그는 "이 정도 표현도 못하게 하면 창작자들은 좁고 외로울 것이다"고 주장해 또 다시 논란이 시작됐다.
대중을 놀라게 하는 소신 발언으로 화제를 모아온 유병재가 대중의 따가운 눈초리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그는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유병재의 어록'은 아이콘이 되려고 일부러 하는 거다"라고 밝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사명감이나 대단한 의식을 갖고 있기보단 그냥 내가 관심병이다"라며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논란이 거세지자 유병재는 11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사과의 글을 올려 다시 한번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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