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심진주 기자] 롯데 자이언츠 주장 이대호에게 팬들이 굴욕을 안겨 야구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잇따라 패배를 맛보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주장 이대호는 오늘(1일)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마친 직후 팬들 사이를 빠져나오던 중 공격 당했다.
이대호의 등 뒤로 날라온 것은 믿었던 팬들이 모인 곳에서 날라온 치킨 상자.
경악스러운 상황 속에서 이대호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나 이를 본 이들은 한 뜻으로 공격한 사람을 비난하고 있다.
이대호는 "캠프 분위기가 잘 달궈지고 잇고, 모두들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롯데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2년 연속 주장이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대호는 평소 팬 사랑도 아낌없이 드러낸 바 있어 눈길을 끈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이대호는 "우승하면 많이 울 것 같다. 우승컵에 술을 따라 팬들과 한 잔씩 나누고 싶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팬들은 연달아 패배해 실망감을 안긴 이대호에게 가차없이 '치킨'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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