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이창희 진주시장, 이하 ‘남중권협의회’)는 지난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 여수 소재 경도리조트에서 남중권협의회 소속 9개 시ㆍ군 공무원 90여명을 대상으로 마인드 함양 교육을 실시했다.
창의적인 업무능력 배양과 우수시책 공유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남중권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교육은 2016년에 사천에서 처음 시작해 지난해 하동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렸다.
남중권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공무원 마인드 함양 교육은 공무원 각자 자기 점검으로 변화를 이끌어 냄으로써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협의회 문화를 형성하고 소통으로 이해하고 신뢰로 함께하는 ‘동행(同行)’ 과정을 통하여 동서화합의 실질적인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는 긍정적인 마인드 함양과 소통 강화에 중점을 두고 문화평론가 김갑수, 김태옥스피치센터 대표 김태옥, 박준영 변호사 등 우수한 강사를 초빙해 예전보다 교육의 질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7개 시ㆍ군에서 특색 있는 우수사례를 발표해 우수한 시책을 서로 공유하고 확산함으로써 상호 협력과 상생 발전을 모색했다.
진주시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남해군은 스포츠 마케팅, 순천시는 청춘창고 운영, 여수시는 여수관광 활성화를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남중권협의회장인 이창희 진주시장은 “이번 교육이 행정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공무원의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마인드 제고와 소통 능력 강화로 대민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여 남중권협의회 시군의 화합과 상생 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중권협의회는 경남(진주, 사천, 남해, 하동)과 전남(여수, 순천, 광양, 보성, 고흥)의 9개 시·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남해안 경제권 거점 형성과 영호남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 5월에 창립하였으며, 시·군간 공무원 인사교류, 공무원 마인드 함양 교육, 생활체육 및 문화교류 등 다양한 공동사업과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동서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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