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해설위원 박재민과 피겨 해설위원 곽민정이 평창 동계올림픽 최대 수혜자로 등극했다.
박재민과 곽민정은 11일 각각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승전 중계와 피겨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중계를 맡았다.
박재민과 곽민정 모두 귀에 쏙쏙 들어오는 알찬 해설과 발음, 전문 지식 등으로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최대 수혜자로 자리잡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
일각에서는 지난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다소 부족한 중계력으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산 방송인 김미화와 몹시 대비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김미화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중계력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를 전했다.
김미화는 "일베들의 악의적인 밤샘 조리돌림으로 일부 비난이 '여론'이 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것조차 제 불찰이다. 올림픽 중계에 부족함이 있었음을 겸허히 인정하며 앞으로 더 나아지기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재민은 배우 출신의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국제심판이며 곽민정은 곽민정은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