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국가안보팀이 초고속 제 5세대(5G) 통신 시스템(5G wireless service)을 정부 기관에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미국의 조치는 중국의 위협에 대항해 미국의 사이버 공간과 경제 분야를 보호하려는 것이 주 목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중국이 감청할 수 없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5G 등 최첨단 기술에 주력하고 있으며, 미국 의회에서는 안전보장 관점에서 5G의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5G 시스템은 한국과 일본에서는 자동운전 개발 등에도 쓰이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평창 올림픽에 5G를 적용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5G는 종래의 것보다 처리능력이 빠르고, 업무 효율이 비약적으로 행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국가안보팀에 이 같은 5G시스템을 앞으로 수개월 동안 검토를 해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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