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12월 19일 농촌지도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실적이 우수한 시군의 자긍심 고취와 성과확산을 위해 개최한 ‘2017 도단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에서 강소농 육성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문산읍 안환수씨가 농촌지도사업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수농업인으로 선정돼 경상남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강소농과 농업경영분야 역점사업에 대한 추진 실적, 홍보와 사례 발굴 등 5항목 9개 평가지표를 잘 실천해 도 농업기술원 심사결과 진주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육성한 강소농 752농가에 대해 농가경영기록장 활용 등 농가지도를 강화하고 품목별 우수강소농 비즈니스 모델을 육성했으며, 올해도 성장가능성이 높은 강소농 53농가를 선정해 경영개선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교육을 단계별로 실시했고, 인터넷을 통한 소비패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전자상거래 교육을 수준별 맞춤형으로 상반기 82시간, 하반기 80시간 실시했다.
또한 강소농의 경영혁신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의로운 농부들’ 등 5개의 자율모임체에 대해 교육과 컨설팅, 우수농장 비교견학 등을 적극 지원해 농업경쟁력을 높이도록 힘써 왔다.
진주시는 2018년에도 대내·외적으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해 농가소득 10% 향상을 목표로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관리, 가치증진, 역량강화를 위한 강소농 육성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0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7강소농대전에서 미천면 이용기 씨가 우수 강소농으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고, 자율모임체 어깨동무팀은 평소 틈틈이 연습한 난타공연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농가 스스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강소농과 품목별 기술교육 등을 통해 경영 마인드를 변화시키고 농가의 전반적인 경영구조 개선을 위해 실천한다면 소득증대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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