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일반전형&고교추천2 제시문/학생부 기반 각 7분씩 알차게 준비를
스크롤 이동 상태바
고려대학교 일반전형&고교추천2 제시문/학생부 기반 각 7분씩 알차게 준비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 면접 1분 자기소개 예시’를 주제로 한 지속적인 입시 칼럼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창의조력컨설팅은 자체 입시, 통계 분석 노하우를 통해 최근 연세대와 고려대 3년간 98% 합격률(1차 합격 후 면접 준비자 중 최종합격자 기준)을 달성해 온 노하우와 최근 완전히 달라진 고려대학교 수시 입시를 준비하는 가이드라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고려대학교 일반전형&고교추천2 제시문/학생부 기반 각 7분씩 알차게 준비를 ⓒ뉴스타운

㈜창의조력컨설팅에 따르면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 고교추천논술전형의 전면 폐지로 예전 일반전형이 논술전형을 의미했다면, 올해의 일반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의미한다. 고려대 학생부종합전형 중 고교추천2전형은 총 1,100명을 모집하고 일반전형은 1,207명을 모집한다는 점에서 작년 선발인원보다 고무적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대부분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에서 3배수를 1차합격자로 선발하는 것과는 달리, 고교추천2 전형에서는 면접 대상자를 5배수를 선발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고려대학교의 고교추천2 전형은 1단계 서류50%에 2단계 면접50%로 서류와 면접을 똑같이 반영하고, 일반전형은 서류70%에 면접30%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일반전형보다 면접으로 뒤집을 수 있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고교추천2와 일반전형 면접은 제시문기반 면접과 학생부기반 면접을 동시에 진행한다는 특징을 갖는다. 수험생들은 전자기기를 전부 제출한 후 대기실에서 함께 대기하다 차례로 면접문제를 준비할 시간이 주어지며, 제시문을 읽고 풀 시간은 30분 내외로, 그 후 제시문 면접과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대한 질의응답 면접 순으로 각각 7분 내외로 진행된다고 고려대학교 입학처에서 밝힌바 있다.

제시문 면접준비 노하우를 살펴보면, 다른 대학에도 제시문 기반면접과 학생부 기반면접을 나눠서 진행하는 학교가 있지만 각 시간을 정확하게 나눠서 공지한 것은 고려대가 유일하다. 올해 최초로 도입된 전형이기는 하나, 이렇게 시간을 나눠서 공지한 것은 주어지는 시간이 매우 정확할 것이라는 점을 예측하게 한다. 따라서 연습할 때에도 스스로 7분 컷을 할 수 있는지를 여러 번 녹화하여 촬영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특히 자신이 주장한 바에 충분한 근거를 들고 있는지를 중요한 요소로 평가하므로 문제 풀이 시간에 주장과 근거를 정확히 정리하고 모의 면접을 통해 7분 미만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중언부언 하다가 마지막 정리를 하지 못하더라도 7분의 시간 이후에 시간이 더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고려대학교 면접관들은 태도를 중시하는데 구어체를 사용하거나 저, 뭐 같은 지시대명사를 쓰며 대답을 머뭇거려도 감점이 될 수 있다. 말할 때 적절한 제스처를 취해주는 것은 플러스 요인이다. 따라서 30분의 문제 풀이 시간을 이용하여 어떻게 말할 것인지 개요를 적어가서 참고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제시문을 그대로 보고 읽는 태도는 감점 요인이므로, 잠깐씩 참고하되 대부분의 시간은 면접관과 계속 눈을 맞출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

다음은 학생부 기반 면접 준비 노하우다. 주로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수상경력, 진로활동 위주로 질문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합불이 갈리는 이유는 무엇이 나올 것인지 아는 것과, 그 답변을 잘 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별개이기 때문이다.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이나 어려웠던 점 또는 활동에 대한 소개 등을 질문하는데, 이 때 구체적인 소개뿐만 아니라 각 사례를 통한 배우고 느낀 점을 어필함으로서 자신의 미래가 발전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음을 어필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동아리에서 주도적인 위치에서 활동을 했다’라고 한다면, 어떤 주도적인 위치에서 어떻게 활동을 하였고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지 의문이 남을 수밖에 없다.

지원동기나 진로 관련 활동은 자신이 지원한 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설명하고, 자신이 진로 관련해 해왔던 노력이나 도전 등을 추가적으로 설명하면 좋다. 또는 앞으로 그러한 노력이나 도전을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 플랜을 근거를 들어 제시해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모호한 형용사(많은, 다양한, 여러 가지로)보다는 꼭 필요한 상세한 설명 위주로 답변하도록 하자. 전체적으로 자신감을 갖고 조리 있게 말하는 학생, 거창하지만 모호한 단어보다는 말하는 바가 명확한 학생, 바른 태도의 학생을 선호하므로 면접을 준비할 때는 이에 대한 연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려대학교는 최근 ‘개척하는 지성’이라는 모토를 필두로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학생들을 높게 평가하는 추세이므로, 학생부 면접에서 이에 대해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을 확인하여 자신만의 면접대본을 작성해보는 것을 권장한다고 더입시 분석팀은 전해왔다.

 입학사정관에서 시작하여 학생부종합전형에 이르기까지 9년 간 수시 합격자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교, 전형에 따른 각종 면접 예상 질문과 답변 구성을 컨설팅하여 98%의 합격으로 대치동 연고대 진학 메카로 불려왔다는 점에서, 올해 2018 연세대학교 특기자 전형 제시문과 토론 주제까지 적중한 것처럼, 이번 고려대 면접에서도 제시문 예상 적중을 통해 합격률 100%을 만들어 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