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외교부장관 강경화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5일 방영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강경화 장관이 출연,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출연한 강경화 장관은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외교부장관으로 지명되는 순간부터 크게 주목받고 있는 인물로 성공스토리는 물론 한미 관계, 북핵 문제, 위안부 문제 등 외교부 수장으로서 산적해 있는 과제에 대해서도 솔직하면서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강경화 장관은 "원래부터 흰머리가 많았다"며 "2007년에 제네바에 갔는데 미장원이 너무 비싸서 염색을 안 하게 됐다"며 염색하지 않게 된 특별한 이유에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강경화 장관은 지난 5월 외교부장관 후보자 시절 은발 머릿결로 인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IMF 첫 여성총재인 라가르드 총재와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강경화 장관은 과거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본래의 모습을 뭔가로 가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일하는 곳(유엔)에선 머리 색깔에 대해 아무도 개의치 않는다"고 말하며 흰머리임에도 당당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강경화 장관이 출연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토, 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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