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남배우' 영화계에서 일어난 성추행 논란이 또 한 번 불씨를 당겼다.
지난 2015년 멜로 영화 촬영 중 여배우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남배우가 집행유예를 처분받아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성추행 남배우'는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여배우의 속옷을 찢는 등, 정황상 성추행이 분명한 것으로 여겨졌다.
영화 촬영 당시 술을 마시고 아내를 폭행하는 과격한 장면을 찍던 '성추행 남배우'는 자극적으로 선정된 상황 속에 몰입한 나머지 이같은 행동을 취한 것으로 추측된다.
촬영이 끝나고 2달 후 여배우는 "대본에 별다른 지문이 없었는데도 이같은 행동을 한 것을 성추행이라고 느꼈다"라며 신고에 나섰다.
'성추행 남배우'는 당시 "문제가 된다고 생각했다면 그때 항의했어야 한다. 단지 연기일 뿐이었다"라고 당당히 주장했다.
하지만 '성추행 남배우'는 경찰에 진술한 것과는 다르게 해당 여배우에게 사과하는 등 잘못을 인정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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