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아동교통안전교육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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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아동교통안전교육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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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 원인 이해와 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 함양

▲ ⓒ뉴스타운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에너지선도기업 쉘코리아(사장 폴 다아시)의 후원으로 안전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생활안전연합(공동대표 윤명오, 김태윤, 윤선화)과 함께 이번 달부터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아동교통안전교육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동교통안전교육 캠페인은 아동안전을 위협하는 여러 요소 중 특히나 사망사고율이 높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재단은 안전교육전문기관인 한국생활안전연합에 의뢰해, 초록우산 아동복지연구소(소장 김은정)에서 지난해 발표한 ‘아동의 생활환경 안전연구’ 자료를 토대로 교통사고 발생 시 크게 다치기 쉬운 초등 고학년 중심의 교육자료를 개발했다.

해당 교육자료를 바탕으로 재단과 한국생활안전연합은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서울, 경기지역 초등학교를 선정해, 66회에 걸쳐 총 1,000여명의 고학년 아이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교통사고의 원인을 쉽게 이해하고 실제 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모둠활동과 체험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1교시에는 교통사고의 원인을 보행자, 운전자, 위험한 교통환경 3가지로 나눠 분석하는 ‘보드게임’을, 2교시에는 모형 자동차를 이용해 내륜차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 ‘바퀴궤적 실험’이 진행된다.

재단과 한국생활안전연합은 11일 경기 시흥초등학교에서 4학년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캠페인 교육을 진행했다.

학부모들에게도 아동안전 수칙을 담은 책자와 어두운 곳에서도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돕는 옐로카드를 배포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켰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교통사고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초등 고학년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쉘코리아,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추후에도 아동들의 안전을 위한 연구활동은 물론 실제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자료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쉘코리아 폴 다아시(Paul D’Arcy) 사장은 “이번 캠페인의 가장 큰 차별점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시간을 학교 정규 수업시간 중 편성한 것과 작은 인원으로 구성된 모둠활동 형식으로 구성했다는 점이다”라며, “쉘은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학교, 커뮤니티와 함께 각 지역 사회에 맞는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를 시작으로, 한국에서도 향후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전했으며 한국생활안전연합 윤선화 공동대표는 “초등학교 고학년은 교통사고 취약계층임에도 교통안전교육이 주로 저학년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교육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특히 기존 교육형태와 달리 보드게임, 실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의 구성은 교통안전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교육에 참관한 경기 시흥초등학교 정순식 교장은 “아동들의 교통안전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 참여로 우리 학생들이 관련한 안전교육을 이수하게 돼 기쁘다”며 “이 같은 전문화된 교육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어 아동들의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교통환경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의 후원처인 쉘코리아는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지난 2015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국내 어린이들의 안전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재단의 아동안전사업 연구 지원을 비롯해, ‘2016 초록우산 천사데이’에서 어린이 도로교통 안전교육 실시 및 교통 안전 물품인 ‘옐로카드’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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