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결로 알려진 플로이드 메이웨더(40.미국)와 코너 맥그리거(29. 아일랜드) 슈퍼웰터급 타이틀 매치가 28일 오후1시(한국시각)에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 경기장에서 벌어졌다.
이날 경기는 UFC두 체급 참피언인 맥그리거가 경기방식을 권투로 하는 것에 합의해 프로복싱 무패 전적에 5체급을 삭권한 메이웨더와 합의해 경기가 진행되게 됐다.
물론 두 사람의 파이트 머니는 천문학적으로 페이퍼뷰(PPV) 수입, 관중 입장 수입 등을 제외한 기본 대전료만 메이웨더 1억 달러(약 1,100억 원)를, 맥그리거 3,000만 달러(338억 원)였다.
그래서인지 현지 도박사들은 메이웨더의 일방적인 경기로 승리를 거둔다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시합이 시작되자마자 맥그리거가 강하게 밀어 부쳐 관중들은 의의의 결과를 기대했다.
그러나 5회 이후 맥그리거의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결국 10회에 라이트와 훅을 연속으로 얻어맞은 맥그리거가 코네에 몰리자 심판이 경기를 중단해 메이웨더의 TKO 승리가 확정됐다.
이로써 메이웨더는 50승 전승을 거두는 신기록을 세우며 은퇴를 할 수 있게 됐다. 네티즌들은 비록 맥그리거가 패했지만 10회까지 버티며 선전한 맥그리거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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