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배우 유승호와 가수 엘이 가면을 벗고 대립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에서 세자 이선(유승호 분)과 천민 이선(엘 분)이 서로 자신이 '진짜 왕'이라고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자 이선이 편전에서 가면을 벗고 "나는 세자이며 보부상 두령이다. 5년 전 선왕께서 편수회 대목(허준호 분)에게 시해당했고, 가짜와 바꿔치기를 당했다"고 정체를 밝혔다.
이에 천민 이선이 대비 마마(김선경 분)를 증인으로 내세웠지만 대비는 "진짜 세자라면 독에 대한 면역 반응으로 어깨에 글자 '선'이 나타난다고 말해 갈등은 고조됐다.
이 같은 둘의 대립은 지난 6월 방송된 '군주'에서 드러난 바 있다.
당시 천민 이선이 대비를 찾아가 한가은(김소현 분)을 후궁 중 한 명이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세자 이선은 천민 이선에게 찾아가 "어떻게 네가 이럴 수 있느냐. 가은이는 내 정비가 될 아이다"라고 따졌다.
천민 이선은 "모든 걸 포기해도 가은 아가씨는 포기할 수 없다"고 맞서 둘의 본격적인 대립이 시작됐다.
한편, 엘이 출연한 '군주'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10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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