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 여사친'에 그룹 코요태 신지와 김종민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첫 방송된 SBS '남사친 여사친'에서 신지가 김종민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날 신지는 "김종민이 에어컨도 사주고 TV도 사주고 최근 이사할 때는 청소기도 사줬다. 집에 있는 모든 가전제품은 김종민이 다 사준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김종민은 "신지가 노래도 거의 다 혼자 하는데 행사비도 똑같이 나눴다. 지금까지도 그것에 대해 고마움이 있었다"며 둘의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앞서 신지는 작년 6월 방송된 TV조선 '호박씨'에서 김종민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신지는 "코요태가 지금까지 있을 수 있었던 것은 멤버들 덕분이다. 나 혼자 여자라고 굉장히 많이 맞춰주고 챙겨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지는 "무대공포증으로 3년 동안 집에서 쉴 때 김종민이 유일하게 연락을 먼저 주고 수입이 없어 힘들 때도 아무것도 묻지 않고 돈을 보내 줬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또한 신지는 "김종민이 '네가 그동안 코요태 지키느라 많이 고생해서 그런 것이다. 이제 내가 지킬 테니 그동안 편하게 쉬어라. 괜찮아질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힘들 때 옆에서 지켜줬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민과 신지가 출연한 '남사친 여사친'은 남녀 사이의 우정이 사랑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 실험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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