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를 향한 유저들의 관심이 뜨겁다.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 1.18 버전 정식 패치 출시를 앞두고 테스트 버전을 공개해 유저들의 반응을 살폈다.
테스트 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관전 모드가 추가된 것이며, 이밖에 속도, 그래픽 등이 개선됐다.
e스포츠를 이끌어 온 스타크래프트는 올 여름 리마스터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라 벌써부터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타크래프트 테스트 버전을 이용해 본 한 유저의 후기가 게재되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았다.
공개된 자료에는 인터셉터의 개수가 8개에서 4개로 준 캐리어, 리콜 범위가 축소된 아비터, 브루들링 능력이 사라진 퀸, 다크 스웜 범위가 축소된 디파일러 등이 소개돼 있다.
프로토스와 저그 유닛의 능력이 하향 조정된 가운데 테란의 벌쳐는 마인의 개수가 3개에서 10개로 상향 조정돼 유저들의 눈을 의심케 했다.
이 유저는 "테란은 이번 패치에서 외면당했다. 효율성 제로에 가까운 벌쳐의 마인 개수를 늘리는 의미 없는 패치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는 기울어진 종족 밸런스를 풍자한 스타크래프트 유저의 짓궂은 장난으로 밝혀져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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