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랩, 지난해 매출액 792억원. 전년比 3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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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우드랩, 지난해 매출액 792억원. 전년比 3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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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우드랩이 공시를 통해 매출액을 크게 끌어올린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잉글우드랩(Reg.S)(CEO 데이비드 정)은 2016년 매출액 792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33%, 14%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및 신규 거래처 확대를 바탕으로 매출 규모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면서 "특히 원가율을 1.4% 개선하는 등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을 높인 것이 이번 호실적 달성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약 8.9%로, 전년도 10.4%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원가절감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낮아진 것은 판매관리비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한국 자회사 설립 및 운영에 따른 비용이 약 12억원, 미국 본사의 인건비가 약 29억원 늘었다.

잉글우드랩은 지난해 코스닥 상장 및 점진적인 아시아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에 자회사를 설립해 운영해왔는데, 이에 따라 비용이 증가한 부분이 있다. 한국 법인 운영으로 발생한 비용을 제외하면, 미국 본사만의 영업활동에 의한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32% 증가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한 인건비 확대는 기존 기초화장품 부문의 기술력 강화 및 新사업인 색조화장품 시장 진출 등 미래를 위한 선행 투자 개념으로, 잉글우드랩은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잉글우드랩은 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남겨 적자전환을 기록했다. 회사는 "일회성의 비경상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한국 상장사 투자지분의 가치평가에 의한 미실현손실을 모두 반영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잉글우드랩은 이미 2015년 한국에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를 설립해 현지 혁신센터(Innovation center)로서의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해왔으며, 최근에는 한국 화장품 제조업체 엔에스텍(NS Tech) 인수를 완료해 마침내 국내 생산시설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 이로써 한국,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시장 진출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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