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새롬과 이찬오 셰프가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3일 오후 김새롬과 이찬오는 서울가정법원을 방문해 이혼서류를 제출했다. 두 사람은 오랜 별거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합의 이혼 절차를 밟게됐다.
김새롬의 소속사 측은 "서로 다른 직업에서 오는 삶의 방식과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별거 끝에 결국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새롬과 이찬오의 파경을 지켜보는 누리꾼들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이 한 차례 외도 논란을 겪으며 구설수에 오른 바 있기 때문.
지난 5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찬오가 한 여성과 다정하게 앉아 있는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이찬오 측은 "이찬오에게 확인한 결과 '2016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을 마친 후 이찬오를 비롯한 지인들, 관계자들이 함께 한 뒤풀이 자리였다. 당시 기념 사진 촬영을 하며 장난을 치던 중 이 같은 장면이 연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새롬의 소속사 역시 "그저 친한 여자 사람 친구일 뿐"이라며 "해당 영상을 찍은 통역사가 자신의 언니에게 그 영상을 보냈고, 언니가 단체 메신저 방에 그 영상을 올리면서 영상이 이렇게 퍼지게 된 거다. 해당 자매는 직접 전화로 사과했고, 두 자매의 어머니는 이찬오를 만나 사과를 하고 싶다며 제주도까지 직접 찾아왔었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누리꾼들은 여전히 이찬오를 향한 불편한 시선을 쉽게 거두지 못했다.
실제로 김새롬과 이찬오가 협의이혼에 다다르자 제주도 동영상이 파경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다수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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