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겸 산소주의 생명운동가 이광필의 부인으로 알려진 피아니스트 수경킴(김수경, 52)이 피아노 연주앨범 memory(추억)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이광필 측에 따르면, 해당 음반은 7080세대가 학창시절 많이 들었던 팝송을 화려하지 않고 담백하게 떠오르는 감성을 그대로 표현하려 노력했으며. 이광필이 직접 앨범의 구성을 기획했다.
이광필은 “imagine을 비롯해 7곡을 발표하였으며 7080세대들은 모두 알고 있는 곡만 선곡해 당시 시절을 추억할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경킴 측은 “5세때부터 각종콩쿨대회에 출전, 입상하는 등 유치원 시절부터의 재능을 하버드법대 교수였으며, 민주화인사인 어머니 황선애씨로부터 인정받아 피아니스트로서의 꿈을 가지게 되었고, 미국유학시절에도 적극적인 지지를 어머니로부터 받았다”면서 “이화여대 피아노과를 거쳐 미국 예일대학교 음악학장인 월드데비니로부터 제자로 사사받아 피아니스트의 길을 걸어왔지만 결혼과 동시에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전업주부로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겸 영화배우인 아들 에덴성과 딸 이나비 등 자녀들이 모두 자립한 상태에서 피아니스트로 재출발하기 위해 이번 앨범을 발표했다”면서 “그동안 대중가요 작곡을 많이 해놓은 상태이기에 다음에는 작곡한 곡을 발표 예정이며, 전공은 클래식이었지만 실용음악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작곡가로 활동 중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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