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S1에서 박윤희의 그리디어스 쇼가 17년 S/S 헤라 서울 패션 위크의 스타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최근 연예인들의 매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그리디어스쇼는 1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황신혜, 서인영, 홍수아, 오승아, 안선영, 이현이, 솔지, 박은지 등이 그리디어스의 옷을 입고 서울 패션 위크의 포토월을 장식했다.
패션쇼는 제시의 ‘쎈 언니’ 노래로 시작 되었다. 그디리어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데칼코마니와 같은 화려한 패턴과 여성스러운 러플이 여성성을 극대화 했다. 제시의 파워플한 목소리와 나풀거리는 그리디어스의 실루엣이 대비적으로 매우 화려하고 강한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쇼가 진행되면서 초반의 여성스러운 곡선이 스포티한 캐주얼 룩으로 바뀌고 분위기는 경쾌해졌다.
곡선에서 직선으로, 여성성에서 중성적인 이미지로 디자인을 점차적으로 배치한 박윤희 디자이너의 감각이 돋보였다. 또한 이번쇼의 타이틀인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 맞게 어울리지 않을 듯한 이미지를 겹쳐서 표현함으로써 환상적이고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동글동글한 귀걸이, 오프 숄더, 스카프를 길게 매달은 작은 손가방, 양 갈래 머리에 토끼 같은 머리띠로 발랄함을 표현하고 강렬한 원색의 화려한 패턴으로 강한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NFM 프로모션 공지우 패션쇼 연출가는 그리디어스의 브랜드 컨셉과 디자인 포인트를 섬세하게 잡아 모델의 선정에서부터 동선, 의상 설정, 등장 순서, 조명, 음악, 파이널 연출까지 종합적인 연출을 선보였다.
특히 공지우 감독의 연출에 따라 피날레에 박윤희 디자이너와 제시의 등장으로 관객들은 열화 같은 박수를 보냈다. NFM 프로모션 공지우 감독은 이번 쇼를 통해 그리디어스가 국내와 해외에서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나아가 많은 판매가 일어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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