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8세이브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오승환은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시즌 18세이브째를 거뒀다.
오승환은 앞선 18일 열린 샌프란스시스코 전에서 1-2로 뒤진 8회말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팀이 역전에 성공하며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이를 두고 현지 해설진은 "몇몇 선수들은 입버릇처럼 '매일 던지고 싶다'고 얘기하곤 한다. 그러나 오승환에게 이 말은 진심이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오승환은 정말 매일 던질 수 있는 선수다. '내게는 휴식이 필요 없다', '내게 공을 달라'고 말하는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오승환은 5승 3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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