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 2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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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감독, 2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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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광고 출연료 전액.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기부 결정

▲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2억원을 흔쾌히 기부한 이만수 감독 ⓒ뉴스타운

전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이 야구계를 위해 선행을 실천한다.

헐크파운데이션은 이만수 감독이 대구참조은 병원(병원장 최은석) 광고 출연료 2억 원 전액을 국내외 유소년 야구활동 지원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헐크파운데이션은 야구와 교육을 통해 국내 및 라오스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비영리사단법인이다.

이 감독의 기부금은 헐크파운데이션을 통해, 국내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의 야구장비 지원 및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며, 라오스 최초의 야구단인 ‘라오 브라더스 야구단’을 후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만수 감독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 드린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광고 출연료  전액을 국내 유소년 야구와 라오스 최초의 야구단 라오 브라더스를 위해 기부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요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프로야구계에 안 좋은 사건들이 연이어 터져서 선배로서 너무 참담한 심정이다. 선배로서 후배들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 갈 수 있도록 선행과 약속을 지키는 야구인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만수 감독은 현재 KBO 육성 부위원장 역임, 국내 재능기부 활동 그리고 라오 브라더스 구단주로 역할을 수행하며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또한 이 감독은 오는 23일에 친선경기차 한국을 방문하는 라오 브라더스에게 한국 프로야구를 경험시켜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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