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챌린지 룰이 눈길을 끈다.
11일 오후(한국 시간) 리우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 복식 예선 A조 경기에서는 한국 국가대표 이용대·유연성 복식조와 호주의 세라싱·쵸 복식조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기 초반 호주팀은 세계 랭킹 36위로 1위인 한국과의 차이가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주눅 들지 않는 경기력을 보이면서 긴장감 넘치는 랠리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 1세트에서 한국과 호주는 각각 챌린지 기회를 사용해 성공하면서 경기를 보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중계하던 하태권 KBS 해설위원은 "챌린지는 판독을 요청하는 것으로, 한 게임에 총 2번의 기회가 주어진다"며 자세한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 번 사용해서 실패하면 기회가 차감되고 성공하면 기회가 계속 살아있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방송을 지켜보던 국민들은 "챌린지 성공하면 무제한 사용도 가능하네", "호주팀 챌린지가 성공할 줄이야"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흥미로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용대, 유연성 복식조는 21-14로 1세트를 따낸 것으로 전해졌으나 다소 어려운 경기를 풀어가면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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