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7일 2016년 2분기(4~6월) 연결 결산 잠정 실적에 따르면,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약 8조 1천억 원, 매출액은 3% 증가한 약 50조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시장에서는 예상을 웃도는 좋은 실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7’과 ‘S7엣지’ 판매 호조가 예상을 넘는 실적을 보인 것. IT 및 이동통신 부문의 영업 이익이 약 4조 4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문별 실적은 7월 말 확정치 발표까지 알려지지 않으나, 영업 이익이 반도체 부문 약 2조 5천억 원, 가전 부문에서 1조 원을 넘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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