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12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7일(한국 시각) 미국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솔로포를 기록했다.
이날 6번 타자로 출장한 이대호는 4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이크 파이어스의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 중계진은 "하이 패스트볼에 강한 이대호다. 근데도 패스트볼을 두 번 연속 던졌다. 파이어스가 이대호가 어떤 타자인 줄 모르고 혼쭐이 났다"고 해설했다.
이어 "이대호와 시애틀이 정말 뜨거운 불 방망이를 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 팀 간의 경기는 7회초 기준 휴스턴이 7-4로 앞서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