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정장 프랜차이즈 루쏘소가 ‘수입원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올해 1월부터 매달 진행하는 것으로, 다양한 수입원단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9일 루쏘소 측에 따르면, 수입원단 이벤트는 고퀄리티의 맞춤정장을 보다 부담없는 비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벤트 진행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인데, 특히 올해 4월에 실시한 수입원단 한정 이벤트에는 고객들의 열렬한 성원으로 준비한 모든 물량이 품절되기도 했다.

이달 이벤트에 적용되는 원단은 CANONICO, CERRUTI 이태리 수입원단이며, 이벤트를 통해 구입한 원단은 루쏘소의 3D패션 CAD 시스템에 의해 제작이 이뤄진다.

루쏘소 관계자는 “보다 정교하고 세련된 실루엣을 완성하고자 지난해 3D패션 CAD 시스템을 도입했다”면서 “이로써 사르토리아 루쏘소 수제 봉제에서만 가능했던 개인별 패턴 제작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다. 3D 패션캐드 시스템의 수장으로 유우영 이사를 영입함으로써 한차원 높은 수준의 맞춤정장 제작이 가능해졌다고 루쏘소 측은 밝혔다. 유우영 이사는 20년간 제일모직 패턴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이외에도 LG패션 마에스트로 수석 패턴사, 패션그룹형지 아날도바시니 개발실 부장으로 근무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고급 수입원단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데서 결혼예복이나 면접정장 등을 준비하는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매월 진행하는 다양한 종류의 수입원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