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비대위, 정권과의 비타협적 투쟁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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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전국농민대회를 개최해 분노한 농심을 보여줄 계획

국회에서 쌀협상 비준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련), 한국가톨릭농민회(가농) 등 주요농민단체들로 구성된 '쌀협상국회비준저지비상대책위(쌀비대위)'는 23일 긴급성명을 발표하고 노무현 정권과의 비타협적 투쟁을 선언했다.

쌀비대위는 이 성명에서 "그동안 농민단체는 농민·국회·정부간에 협의기구를 구성하여 농업회생을 위한 근본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비준여부를 국민적 합의 아래 처리하자는 입장"이었다며 "국회 비준으로 350만 농민과 식량주권을 지켜내자고 주장해온 모든 국민에게 우리민족의 혼과 삶을 이끌어 온 쌀농업에 대한 사망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더 이상 노무현정권에게 기대도 미련도 갖지 않을 것이며 이 순간부터 노무현 정권에 대한 비타협적 타도투쟁에 돌입한다"며 "비록 쌀협상비준안은 가결되었지만 결코 한 톨의 쌀도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350만 농민이 모두 구속되고 죽는 한이 있더라도 기어코 막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쌀비대위는 앞으로 전국의 모든 RPC(미곡종합처리장)에 대한 농기계 봉쇄투쟁에 들어가 단 한 가마의 쌀도 출하하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오는 12월 1일 전국농민대회를 개최해 분노한 농심을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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