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을 앞두고 현장검증을 신청한 가운데, 변호사 강용석의 발언이 화제다.
과거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 제2라운드'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됐다.
이날 패널들이 주목한 것은 이완구가 성완종과 200여 차례 전화통화를 했던 것이다.
김구라는 성완종 이완구가 1년간 총 217회 통화를 한 것에 대해 "이거 정말 엄청 한 거다. 강변과 나도 안지 2년이나 됐지만 따로 통화 안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저는 어머니한테도 4,5일에 한 번 전화를 하는데 우리 엄마한테 한 거 보다 더 많이 했다. 이게 만약 남녀 간의 통화라면…"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를 들던 강용석은 곧바로 "애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완구는 지난 15일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이상주)에 현장검증 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진다.
이완구가 현장검증을 신청한 장소는 여의도 국회, 부여 선거사무소 등 총 6군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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