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은 가운데, 류현진(LA 다저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삼겹살 파티 인증샷도 눈길을 끌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야구 형제들과 함께 집에서 삼겹살 파티(KBBQ at home with my baseball brothers)"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삼겹살과 쌈이 한 상 차려진 식탁 앞에서 카메라를 응시 중인 류현진, 이대호, 추신수를 비롯해 최지만(LA 에인절스), 권강민(시카고 컵스)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 자리는 앞서 한국 선수들을 모아 밥을 먼저 산 추신수를 이어 류현진이 직접 마련한 자리로 알려졌다. LA 다저스, 시애틀 매리너스, 텍사스 레인저스, LA 에인절스, 시카고 컵스는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차렸다.
사진이 공개된 후 추신수는 지난달 26일 한 포털사이트와의 라이브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이 SNS에 올린 지 얼마 안 돼서 삼겹살 파티가 전해진 것을 알았다. 스프링캠프 시작 하루 전이라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단순히 밥 한 끼를 같이 먹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또한 추신수는 주량을 묻자 "이대호가 술을 가장 잘 마실 것 같다"며 "젊은 친구인 권광민도 주량이 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삼겹살데이는 3이 겹치는 3월 3일을 달리 이르는 말로, 축협이 양돈 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삼겹살을 먹는 날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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