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경주마 '석세스스토리', 두바이월드컵 우승 경쟁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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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경주마 '석세스스토리', 두바이월드컵 우승 경쟁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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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경주마 '석세스스토리'와 '천구' 25일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2000m와 1200m 출전

▲ 석세스스토리 ⓒ뉴스타운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리는 '두바이 월드컵' 예선 '두바이 레이싱 카니발'에서 한국마의 자존심을 건 역주를 보였던 '석세스스토리'와 '천구'가 첫 우승을 위한 두 번째 도전을 갖는다. 한국마사회(현명관 회장)는 오는 25일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석세스스토리'와 '천구'가 각각 2000m와 1200m 경주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석세스스토리'는 1월 21일(한국 시간)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펼쳐진 6경주로 열린 두바이 월드컵 예선전에서 발군의 순발력으로 경주를 주도하다 결승선 전방 400m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아쉬운 3위를 기록했다. '석세스스토리'는 오는 25일에는 제6경주(2000m, 더트주로)에 다시 한번 출전을 결정했고 출전두수는 8두로서 지난번 보다 크게 줄었다. 경주전개 중 모래를 맞으면 잘 달리지 않는 특성을 고려 시 상당한 호재라 할 수 있다.

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민장기 조교사는 "현재 '석세스스토리'의 컨디션이 최상이다. 더군다나 경주당일 출전마도 8마리에 불과해 경주전개에는 유리할 것 같다. 기수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만큼 25일 경주에선 전보다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한편, 1월 7일 두바이 원정 첫 경주를 치렀던 '천구'는 매끄럽지 못한 출발을 하면서 오른쪽 편자가 빠진 채 경주를 치렀고, 이후 다리 구절이 붓는 등 상태가 좋지 못해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휴식을 거치면서 최근 컨디션을 회복하고 다리 상태가 나아져 25일 제3경주(1200, 모래주로)에 출전을 결정했다.

한국 경마관계자들은 '석세스스토리'와 '천구'의 출전 소식이 전해지자 두바이에서의 낭보를 기대하고 있다. 막판 역전을 허용하긴 했으나 '석세스스토리'는 경주 내내 한국에서 보여주었던 걸음을 유감없이 발휘해주었고, '천구'는 출발과 동시에 편자가 탈락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5위를 기록했기에 제대로 된 조건에서는 더 나은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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