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51억 버리고 1년 400만 달러 계약 "꿈보다 현실" 예측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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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51억 버리고 1년 400만 달러 계약 "꿈보다 현실" 예측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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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1년 400만 달러 계약 "꿈보다 현실 택할 것" 예측에 절레절레

▲ 이대호 1년 400만 달러 계약 "꿈보다 현실" 예측 깨 (사진: 연합뉴스 TV 방송 캡쳐) 

야구선수 이대호가 항간의 예측을 깨고 현실보단 꿈을 쫓기로 했다.

지난 2015년 일본의 스포츠 전문매체 '도쿄 스포츠'는 "이대호가 일본에 돌아올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은퇴 후 생활을 걱정하는 입장에서 장기 계약을 원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며 "소프트뱅크가 장기 대형 계약을 준비하면 이대호는 꿈을 쫓기보다 현실적인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이대호는 예상을 깨고 마이너리그와 1년 4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미국 시애들 행을 확정했다. 이대호의 선택은 소프트뱅크가 제시한 연평균 51억보다 좋지 않은 조건이다.

이와 같은 행보는 메이저리그를 향한 이대호의 오랜 꿈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된다. 

마이너리그를 선택한 이상 이대호는 치열한 주전 경쟁을 거쳐 실력을 입증해야만 메이저리그 진출권을 따낼 수 있다.

이대호의 소신있는 선택에 대해 누리꾼들은 "뚝심보소", "돈보다 꿈을 쫓는 이대호 멋있다!", "잘해서 메이저서 은퇴하자"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대호는 4일 메디컬 체크를 받을 예정이며 5일에는 한국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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