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행에 자질을 의심받았던 축구선수 석현준이 보란 듯이 멋진 데뷔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FC 포르투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을 영입하기로 했다"며 "2020년 6월까지 4년 6개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팔렌시아 감독은 프랑스의 한 매체에서 "석현준은 포르투에서 뛸 만한 선수가 아니다. 석현준의 테크닉은 수준 높은 팀에서 뛸 정도가 아니다"라고 거듭 우려했다.
하지만 우려에도 석현준은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포르투갈 에스타디오 시다데 데 바르셀로스에서 열린 길 비센테와의 2015/2016 타사 데 포르투갈(FA컵) 4강 1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4분 다이빙 헤딩슛으로 멋진 데뷔골을 기록했다.
한편 석현준은 투혼을 벌이다 후반 30분 오른쪽 발목을 접지르는 부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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